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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청소년교통비지원 플랫폼 24만원 받는 법

by 미하라 2025. 7. 21.

자녀가 통학하거나 학원을 오갈 때 대중교통을 타기 시작하면 갑자기 교통비가 확 늘죠.
이 비용을 되돌려주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지원'은 올해 혜택은 더 커졌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최대 24만원 꼭 되돌려받으시기 바랍니다.

 

1. 어린이청소년 지원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올해부터 환급 한도는 기존 12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두 배 상향됐습니다.

 

즉 매달 꾸준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이라면 상·하반기 각각 최대 12만 원씩 총 24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모든 이용자가 최대 금액을 다 받는 건 아닙니다.
실제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기준으로 정산되기 때문에, 월 10회 이용하는 학생과 50회 이용하는 학생의 환급액은 다르게 계산됩니다.

2. 경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신청은?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교통비지원 ‘공공 플랫폼’에서 아래의 절차에 따라 신청하시면 됩니다.

 

 

경기도 교통비지원 플랫폼 바로가기

 

 

✔️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지원 플랫폼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 보호자 명의로 회원가입 및 로그인

✔️ 자녀 정보 등록

✔️ 교통비 지원 신청서 작성

✔️ 후불 기능이 있는 결제수단 등록

이후에는 별도로 영수증을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등록된 결제수단의 이용 내역을 플랫폼이 자동으로 수집해 확인합니다.

 

3. 자격 요건? 출생년도 확인하기

우선 2025년 기준으로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청소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여야 합니다. 예시로 보면,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6세 어린이부터 고3 학생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내 아이가 지원 대상자가 되는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문답을 통해 자가진행을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교육비지원 자가진단해보기 

 

 

질문의 갯수는 아래와 같이 총 5가지입니다.

추가로 중요한 점은 후불 결제 기능이 있는 교통결제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선불 결제수단만 사용하는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니, 사전에 미리 설정해두세요.

 

4. 신청 시기 및 환급방법은?

이 제도는 연 2회, 6개월 단위로 신청을 받습니다.

현재 2분기는 마감되었으며 3분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기간은 9월 30일 22:00까지입니다.

또한 환급 방법은 올해부터 지역화폐로만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주지 인증이 통과되면 자동신청됩니다.

해당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안타깝게도 해당 기간 이용 내역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용 예시로 감이 잡히는 환급 금액

월 교통 이용 횟수 월 평균 환급액 연간 환급액 (예상)
✔️ 10회: 월평균 환급액 약 6,000원으로 연간 환급액 72,000원
✔️ 25회: 월평균 약 15,000원 환급액으로 연간금액은 180,000원
✔️ 35회 이상: 월평균 20,000원 이상으로 최대 240,000원 환급 가능

학생이 매일 등·하교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한다면 사실상 거의 상한선에 도달하게 됩니다.

5. 자주 나오는 질문 3가지

❓ 선불 교통수단도 되나요?
→ 안 됩니다. 후불 기능이 있는 결제수단만 인정됩니다.

 

❓ 자녀가 둘이면 각각 신청할 수 있나요?
→ 네, 각각 신청해야 하며, 각 자녀마다 최대 24만 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 작년에 받았는데, 올해도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자동 갱신은 되지 않습니다.

6.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통학 거리로 인해 매일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이 있는 가정

✔️ 학원, 특기 활동 등으로 주말 포함 주 5일 이상 외출이 잦은 학생

✔️ 다자녀 가정 (자녀 수만큼 혜택도 누적!)

✔️ 경기도로 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정 (도민 혜택 꼭 누리세요)

 

왜 이런 제도가 생겼을까?

경기도가 이 제도를 시작한 건 단순히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 간 교통 이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정책적 장치입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일수록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생활 패턴이 복잡한 맞벌이 가정이나 학군이 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한마디

경기도에 거주하는 학부모라면, 이 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단순히 지원금 몇 만 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통학 환경, 교통비 지출 습관, 공공 정책 참여까지 연결되는 기회이기 때문이죠.

놓치면 아까운 연 24만 원, 단 한 번의 신청으로 반년치 교통비가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부모님이 챙기지 않으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으니, 꼭 이번 달 안에 신청하세요.